심근경색, 초기증상을 알면 살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골든타임 2시간’**을 놓치면 회복이 어렵고,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기증상을 감기, 체기, 피로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칩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심근경색 초기증상 6가지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생명의 징후입니다.
심근경색 초기증상 6가지
1. 가슴 중앙이 쥐어짜는 듯한 통증
- 가장 흔한 증상이며, 조이는 듯한 통증이 5분 이상 지속됩니다.
- 운동이나 스트레스와 관계없이 발생하고, 휴식해도 사라지지 않으면 응급상황일 수 있습니다.
2. 왼쪽 어깨·팔·등·턱으로 퍼지는 통증
- 통증이 팔, 등, 턱, 목까지 방사될 경우 심장 문제 가능성이 높습니다.
- 특히 왼쪽에 집중된 통증은 심근경색의 전형적 양상입니다.
3. 숨 가쁨과 호흡곤란
- 가슴 통증 없이도 갑자기 숨이 차고 답답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숨을 깊게 쉬기 어렵거나, 평소보다 쉽게 숨이 찬다면 심장기능 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4. 식은땀과 극심한 피로
-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식은땀이 나거나,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혈압이 떨어지거나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못 보낼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5. 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 느낌
- 위장 질환으로 오인되기 쉬운 증상입니다.
- 특히 여성이나 당뇨병 환자는 이러한 비전형적 증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불안감과 죽음에 대한 예감
- 설명할 수 없는 극심한 불안,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 심장의 혈류 공급이 급격히 감소할 때 나타나는 자율신경계 반응입니다.
주의: 증상은 반드시 동시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심근경색 초기증상은 모두 동시에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한두 가지 증상만 느껴지거나, 전형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여성, 노인, 당뇨병 환자는 통증 없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하세요
- 가슴 통증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 통증이 어깨·팔·턱으로 퍼지며,
- 숨이 가쁘고 식은땀이 동반되며,
- 극심한 불안이나 의식 저하가 있을 때
→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 병원 도착 전까지 절대 무리한 행동을 하지 말고, 안정된 자세로 휴식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은 예고 없이 시작되지만, 증상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초기 신호를 알고 있다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나이, 성별, 직업과 무관하게 심장질환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위험입니다.
정기 검진과 함께 위 증상을 반드시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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