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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레스테롤 높아도 왜 증상이 없을까요?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2025. 8. 1. 01:17

    “콜레스테롤이 높다는데, 몸은 멀쩡해요. 정말 위험한 건가요?”

    이런 질문, 정말 많습니다.
    혈압이 높으면 두통, 혈당이 높으면 갈증이 오는데
    콜레스테롤은 왜 아무렇지 않을까요?

    이게 바로 콜레스테롤이 더 위험한 이유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그 결과는 치명적입니다.

    증상 없는 콜레스테롤, 왜 더 위험할까?

    콜레스테롤은 어디에 쌓일까요?

    콜레스테롤은 혈액 속에 녹아 있는 지방 성분입니다.
    혈관을 타고 돌면서
    세포막, 호르몬, 담즙산을 만드는 데 쓰이지만
    남으면 혈관 벽에 쌓입니다.

    이 과정은 혈관 안에서 조용히 진행됩니다.
    통증이나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 안에서만'
    문제를 만들기 때문에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이 없는데 왜 위험할까요?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면
    죽상경화증이라는 상태가 됩니다.
    혈관이 점점 좁아지지만,
    그 과정에서 신경을 자극하거나 통증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혈관이 막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합니다.

    콜레스테롤 질환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나타납니다.

     

    왜 고혈압, 고혈당은 증상이 있는데 콜레스테롤은 없을까?

    • 혈압 상승 → 혈관벽 긴장 → 두통, 어지럼증 가능
    • 혈당 상승 → 삼투압 변화 → 갈증, 피로감 가능
    • 콜레스테롤 상승 → 혈류 속에서만 변화 → 감각신경 자극 없음

    즉, 콜레스테롤은
    **몸이 경고할 신호를 보내지 않는 '침묵형 위험인자'**입니다.

    증상이 없는 질환일수록
    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조기 발견하는 것이 생명을 지킨다

     

    언제 알게 되나요?

    안타깝게도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사실은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그리고 관리하지 않으면
    심장마비,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같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증상이라도 조용히
    '시간 폭탄'이 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관리, 이렇게 시작하세요

    • 혈액검사 주기: 1년에 1번 이상
    • LDL 낮추기: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줄이기
    • HDL 높이기: 유산소 운동, 금연
    • 체중 조절: 5% 감량만 해도 LDL 감소
    • 약물 복용: 수치가 높고, 다른 위험인자 있으면 스타틴 고려

    콜레스테롤은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쉽습니다.

     

    정리하면

    • 콜레스테롤은 혈관 안에서만 문제를 만들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
    • 그래서 더 방치되기 쉽고, 심근경색·뇌졸중으로 이어진다
    • 정기검진과 생활습관 관리가 생명을 지킨다

    "아프지 않다"는 말이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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