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들으셨나요?
“총콜레스테롤 230, LDL 160, 중성지방 190…”
별다른 증상은 없는데 숫자만 높다고 하니
이걸 무시해도 되는 건지, 당장 병원에 가야 하는 건지 고민되실 겁니다.
대부분의 콜레스테롤 문제는 ‘무증상’입니다.
수치가 경고의 시작입니다.
우선, 결과표를 정확히 읽어야 합니다
항목기준 수치 (mg/dL)의미
총콜레스테롤 | 200 미만 | 240 이상 시 위험 |
LDL (나쁜 콜레스테롤) | 130 미만 | 160 이상 시 약물 고려 |
HDL (좋은 콜레스테롤) | 남성 40 이상 / 여성 50 이상 | 낮을수록 위험 |
중성지방 | 150 미만 | 200 이상 시 지방간·췌장염 위험 증가 |
단순히 “주의” “경계”라고만 되어 있어도
다양한 건강 리스크가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총콜레스테롤보다 ‘LDL’과 ‘HDL’의
균형이 더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을 때 꼭 해야 할 일
1. 식습관 점검하기
- 가공식품, 튀김, 마가린, 과자류 줄이기
- 지방보다 당분 섭취 줄이기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2. 운동 시작하기
- 유산소 운동 30분 이상, 주 4회
- 체중 감량 효과보다 HDL 상승 효과가 중요
3. 술·흡연 조절하기
- 음주는 중성지방 증가에 직접적 영향
- 흡연은 HDL을 낮추고 혈관 손상을 유발
4. 스트레스 & 수면 관리
- 자율신경 불균형은 지질대사에 악영향
- 수면 6시간 미만이면 LDL 증가 가능성↑
5. 3개월 후 재검진 예약
- 식습관과 운동만으로 개선 여부 확인
- 변화 없으면 약물 치료 고려
대부분의 경우, 약물 전에
‘생활습관 개선 기간’을 가집니다.
경고 수치를 무시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초기엔 아무 이상 없습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 죽상경화증
- 심근경색·협심증
- 뇌졸중·동맥경화
- 지방간·췌장염
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과 뇌혈관' 건강의 바로미터입니다.
약은 무조건 먹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 위험인자가 많은 경우에는 빠르게 약물 치료가 필요
- 그렇지 않다면 식이·운동으로 3~6개월간 조절 시도
- 이후에도 수치가 높으면 약물 복용 결정
약 복용은 끝이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의 시작'입니다.
실천을 위한 첫걸음
- 하루 20분 빠르게 걷기
- 음료 대신 물, 간식 대신 견과류
- 외식 3번 중 1번은 '덜 자극적'으로 선택하기
- 수면 패턴 바로잡기
아주 작은 변화도 LDL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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