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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by 하트케어 매니저 2025. 7. 26.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들고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수치

바로 콜레스테롤입니다.
하지만 수치가 적혀 있어도 무엇이 정상인지, 어느 선부터 위험한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총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 각각의 정상 범위를 정리하고,
수치별로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정상 수치'는 숫자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어디까지가 정상일까?

 

콜레스테롤, 정확히 무엇인가요?

콜레스테롤은 세포막 구성, 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지방 성분입니다.
기본적으로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과도할 경우 혈관벽에 쌓여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좋고 나쁜 것’이 아니라
‘균형’이 중요합니다.

 

정상 콜레스테롤 수치는 이렇게 나뉩니다

항목기준 수치 (mg/dL)해석
총콜레스테롤 200 미만 정상
LDL (나쁜 콜레스테롤) 100~129 양호 / 130~159: 경계
HDL (좋은 콜레스테롤) 남성 40 이상 / 여성 50 이상 수치 낮으면 위험
중성지방 150 미만 정상

LDL은 낮을수록 좋고,
HDL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수치별 위험 신호는 언제부터?

  • 총콜레스테롤 240 이상 → 고지혈증 위험
  • LDL 160 이상 → 스타틴 등 약물 고려
  • HDL 35 이하 →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 중성지방 200 이상 → 췌장염·지방간 동반 위험

총콜레스테롤보다 ‘LDL’과 ‘HDL’의
비율이 더 중요합니다.

의사의 수치에 대한 설명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1.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줄이기
  2. 오메가-3, 식이섬유, 견과류 섭취 늘리기
  3. 체중 감소 및 유산소 운동 병행

콜레스테롤은 식이조절만으로도
10~15% 조절이 가능합니다.

 

“약을 먹어야 하나요?” 수치만으로 결정하진 않습니다

단순히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약을 먹는 것은 아닙니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다면
같은 수치라도 약물 치료 기준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위험인자 + 콜레스테롤’이
약물 처방 여부를 결정합니다.

 

정상 수치여도 안심하면 안 되는 경우

  • HDL이 낮고 중성지방이 높은 '복합 이상지질혈증'
  • 혈관 내 염증이 높은 상태일 수 있음 (hs-CRP 검사 등 필요)
  • 가족력 있는 경우에는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 필요

정상 수치는 시작일 뿐,
경과와 병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