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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부정맥 치료 중, 운동 해도 될까? 금지해야 할 운동

by 하트케어 매니저 2025. 7. 19.

부정맥 치료 중 운동 금기

부정맥 치료 중 운동을 해도 괜찮을까요?
심장 건강을 위해 운동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부정맥 환자에게는 운동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 자체가 심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중인 환자라면 반드시 금기 운동을 숙지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부정맥 치료 중 피해야 할 운동, 운동 시 주의사항, 그리고 안전하게 운동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부정맥 치료 중 피해야 할 운동과 가능한 운동을 명확히 대비
부정맥 치료 중 운동 금기와 안전한 대안

1. 부정맥 치료 중 금기 운동의 기준

부정맥의 종류와 치료 상태에 따라 운동 제한 수준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아래의 기준에 해당되면 운동 제한이 필요합니다.

  • 심방세동, 심실빈맥 등 중증 부정맥
  • 항부정맥제 복용 초기 또는 용량 조정 중
  • 시술 직후 회복 단계
  • 심박조절이 안 되는 상태 또는 증상이 빈번한 경우

이 경우는 안정적인 심장 상태 확보 전까지 무리한 운동은 금물입니다.

2. 치료 중 반드시 피해야 할 운동 종류

금기 운동이유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HIIT) 심박 급증 유발, 부정맥 악화 가능
마라톤, 장거리 달리기 심장에 지속적 과부하
등산, 고지대 운동 산소 부족, 심박수 급증 유발
격투기·축구·농구 등 격렬한 스포츠 예측 불가한 심장 자극
고온 환경 운동 (사우나 요가 등)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유발
 

특히, 운동 도중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의사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3. 운동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3가지

1) 의료진 상담 후 결정

부정맥 상태가 안정되었는지, 약물 복용 중 운동 제한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

2) 운동 전 심전도·운동부하검사

자신의 심박 반응을 파악하고, 운동 안전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초자료 확보

3) 운동 강도 체크

심박수가 최대심박수의 50~60%를 넘지 않도록 제한
예: 60세 환자의 경우 최대심박수 약 160 → 운동 시 80~96회 내외 유지

4. 안전한 운동 대안

부정맥 치료 중이라도 완전한 운동 금지는 오히려 건강에 해롭습니다.
안정기에는 다음과 같은 저강도 운동을 권장합니다.

  • 걷기 운동 (1일 20~30분)
  • 가벼운 스트레칭 및 요가
  • 자전거 타기 (실내 고정식 권장)
  • 수중 운동 (단, 수온 낮을 경우 심장 자극 가능)

단,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수분 보충과 휴식이 필요하며, 운동 일지를 작성해 자신의 심박 반응과 증상 유무를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신호

운동 도중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중단하고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 갑작스런 가슴 통증 또는 심한 두근거림
  • 호흡 곤란 또는 기절할 듯한 어지러움
  • 심한 피로감 또는 탈진
  • 맥박 불규칙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느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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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치료 중 운동은 절대 무작정 해서는 안 됩니다.
치료 경과, 현재 심장 상태, 복용 약물에 따라 운동 가능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고강도 운동은 피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건강을 위한 운동이 오히려 심장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운동 전 상담, 운동 중 주의, 운동 후 체크를 생활화하세요.